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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롭 감독한테 배운 게겐프레스인데 감독이 바뀌었네요.
지금 블로그에 작성하는 게겐프레스 4231과 433 DM은
Football manager 2020의 리버풀 감독인 클롭 AI 감독의 경기들을 수없이 살펴보면서 배웠습니다.
그래서 리버풀과 한번 붙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감독이 바뀌었네요.
이전에 만났던 파리-SG,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팀 모두
공격적인 4231을 들고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리버풀도 공격적인 포메이션과 선수들로 나서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예상외로 우리 팀을 상대로 일반형 433 DM을 시작 전술로 선택하였습니다.
선수들의 능력치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우리 팀이 게겐프레스를 사용하여
전방에서 방해를 하려고 해도 결국 우리 박스까지 자주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
밀려난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우리 박스를 지켜내는 수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상대방 진영으로 전진하게 되는 찬스가 찾아오게 됩니다.
게겐프레스 433 DM은 중앙의 압박을 피해 상대가 측면으로 빠지게 되는 장면이 자주 생기는데
이럴 때 측면의 선수들이 좀 더 볼을 길게 소유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 상대가 측면 더 깊이
들어가도록 할 수 있게 되고 팀 전체적으로 우리 박스와 가깝게 됩니다.
이전 팀들처럼 공격적인 전술로 나온다면 우리가 상대 박스에 도착하는 동안
방해를 하는 선수가 많지 않습니다.
(출처: https://minguly.tistory.com/26 [FM Log Sheet]의 영상 참고)하지만 상대가 좀 더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면 상대 박스까지 도착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실수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기는 더 열심히 우리 선수들의 실수를 파악하고 대응해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경기 시작 ~ 전반 20분
Check Point.
MCR의 2번의 태클 시도 실패 - 자리 교체로 대응 가능
AMR의 AML을 향한 패스 미스 - 안전하게 패스하라 지침 활용 가능
Check Point.
상대팀 DR을 엔드라인까지 전진시킨 뒤 볼 차단 확인
Check Point.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우리 편 DCL의 헤딩 미스 - DCR과의 자리 교체로 대응 가능
* 빠르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다음 코너킥에서 위험
Check Point.
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DCL에서 DCR로 위치 변경한 선수의 헤딩 클리어 확인
이후 상대 박스까지 전진 확인
Check Point.
상대팀 공격수 측면까지 전진시킨 뒤 태클 확인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전 자리 교체한 DCR의 헤딩 클리어 확인
이후 상대의 박스에서 슈팅 찬스 확인 - 미드필더 자리 변경으로 대응 가능
Check Point.
미드필더와 수비수 자리 교체 이후 다음 하이라이트 상대 지역에서 우리 팀의 세트피스 장면 연출 확인
이후 우리 팀 왼쪽 측면 공격 허용 - 미드필더 자리 교체로 대응 가능
이어진 상대의 크로스를 우리 편 DCR의 헤딩 클리어 확인
헤딩 클리어 이후 상대방에게 유효 슈팅 허용 - DCRL 자리 변경으로 대응 가능
* 미드필더부터 공격을 허용하여 상대를 측면 깊숙한 곳까지 전진시키지 못하고 슈팅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미드필더들과 DCRL의 자리 교체가 필요한 시점
Check Point.
미드필더들과 DCRL의 자리 변경 이후 상대 박스까지 전진 확인
전진 이후 상대 공격수 측면 전진 후 코너킥 확인
이어진 코너킥에서 자리 변경한 DCL의 헤딩 클리어 확인
이후 상대 박스 근처까지 전진 확인
Check Point.
박스에서 커트 이후 상대 박스까지 전진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실수하는 모습을 연속으로 보임
박스 안 슈팅 기록 확인
전반 21분 ~ 전반 45분
Check Point.
상대방 측면 전진 유도 이후 코너킥 확인
코너킥 키퍼 캐치 확인
Check Point.
상대방 측면 전진, 오프사이드 반칙 확인
상대 진영까지 전진 확인
상대방 클리어 이후 다시 소유권 획득 확인
DCL의 패스 미스 확인 - DCR과의 자리 교체로 대응 가능한 부분이지만 좀 더 지켜봄
상대방 측면 전진 유도 이후 코너킥 확인
코너킥 클리어 이후 소유권 획득 실패 - 미드필더 자리 교체로 대응 가능
이후 상대 박스 전진 확인 + 상대방 경고 확인
우리 팀 던지기 공격 미스 - 상대의 역습을 허용한다면 던지기 전담 교체가 필요할 수 있음
이후 상대 공격 오프사이드 반칙 확인
DCR이 측면까지 뛰어나가는 모습 확인 - 만약 다음 장면에서 뛰어나가서 제대로 수비를
하지 못하는 장면 연출 시 DCRL과 미드필더 자리 교체 필요
코너킥 클리어 이후 소유권 획득 실패 - 미드필더 자리 교체로 대응 가능
상대방 측면 전진 유도 이후 상대 진영까지 전진 실패
* DCRL과 미드필더 자리 교체 필요
미드필더와 DCRL 자리 변경을 해주지 않음
측면에서 막아내지 못하고 컷백 이후 상대에게 슈팅 및 실점 위기 허용
여전히 자리 변경해주지 않음
상대방에게 코너킥 슈팅 허용
* 실점 위험 발생
DCR의 빌드업 실패 이후 선수들의 실수 누적
* 실점 위기 확인
실점 위기 확인 이후 미드필더, DCRL 자리 교체 - 상대 지역에서 세트피스 획득 확인
상대방 측면 전진 유도 이후 태클 확인 (그 과정에서 미드필더의 태클 실패 확인)
DCL의 빌드업 실패 확인 - 미드필더의 수비 실패와 더불어 공격 전환 시 위치 선정의 실패
이후 상대방 측면 전진 유도 코너킥 확인
자리 변경된 DCR의 헤딩 클리어 확인 이후 상대 지역까지 전진 확인
전반 45분까지의 종합 하이라이트입니다.
게겐프레스 433 DM을 사용하면서 선수들의 자리 변경과 관련된 하이라이트 연출을 확인할 수 있었고
상대의 실수 유도 및 우리 팀의 전진 빈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주요 하이라이트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분석적 데이터와 10초 되돌리기를 적극 사용합니다.
만약 아직 분석적 데이터를 활용하기 어려운 분들은 종합 하이라이트로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래 영상들을 통해 나머지 후반 45분은 어떤 변경이 이뤄졌는지,
어떻게 전진을 하고 득점을 하게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반 시작 ~ 후반 20분
후반 21분 ~ 후반 45분
많은 유저들이 뒤로 물러서는 팀 또는 약팀을 상대할 때 느꼈던 답답한 경기의 모습들
마치 Football manager 2020과 비슷한 모습들을 AI들이 보여줍니다.
이런 장면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내가 강팀이라고 하더라도 게겐프레스 4231에서 작성하였던
상대의 반응을 끌어내는 시도가 필요하기도 하고, 경기장과 날씨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AI들은 정해진 패턴대로 전술 변화가 이뤄지다 보니 그 패턴을 미리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교체 전술을 사용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분석적 데이터 - 선수 - 태클, 점유율 획득, 가로채기)
상대의 공격 패턴을 알고 있으면 교체 전술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70 어빌을 가진 지친 상대 선수를 102 어빌의 교체 선수가 후반 45분 동안 열심히 막아냅니다.
수비와 공격 시에 선수들의 위치 변경과 지침 활용을 통해 실수의 반복을 줄여 나가고
박스까지 전진을 이어 나가면 AI들이 사용하는 패턴과 비슷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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