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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더 이상 얼음판 위를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는 건 기분 탓인가요?
FM은 그래픽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게임입니다.
제작사에서도 FM은 그래픽에 관련된 보완보다는 모션에 관련된 보완을 하겠다고
하고 있으며 시리즈가 지날수록 좀 더 자연스러워진 모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3D 그래픽이 발전하면서 하이라이트와 관련된 연출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선수가 어떤 발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지, 상대가 우리 선수의 어떤 방향을 막아서게 되는지,
공중볼 경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그리고 하이라이트 연출에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공을 가진 선수에게 상대팀 선수들이 어떤 식으로 반응하며 그 인원은 몇 명이 되는지를 알아내는데 자주 사용됩니다.
이런 모션의 발달은 우리 팀 선수들이 유저의 지시대로 잘 움직이고 있는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왜 그렇게 되는지 확인하기에도 아주 유용합니다.
상대는 한두 번의 슈팅 또는 크로스로 득점을 쉽게 하는데 왜 우리는 수없이 많은 크로스를 올리는데도
성공보다는 실패하는 장면이 많은지, 유효 슈팅을 많이 기록하지만 득점보다는 상대팀 키퍼 평점을
올려주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중거리 슈팅을 상대방 몸에 맞추게 되면서 오히려 역습을 당하게 되는
장면들에서도 상대팀 선수들의 모션 확인을 통하여 이를 수정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팀이 공격할 때 상대 선수들이 어떤 모션을 취하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 선수들의 위치와 간격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를 결정할 수 있고 상대 선수들이 더 많이 반응하는 위치와 간격을 알아냈다면
이제 하이라이트를 통해서 우리 선수들의 실수를 줄여나가는 작업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서
공격과 수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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